(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민선 6기 시민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으로 기존의 권위적, 행정 편의적인 의전 관행을 시민 위주의 편안한 행사로 과감히 개선한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의전은 권위적이고 시민 불편과 거부감을 주는 주최자 중심의 의전에서 앞으로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의전으로 개선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 주관 행사 의전 시 내빈 소개 원칙적 생략, 행사 정시 시작, 행사 중 영접 및 환송 금지, 축하 및 환영사는 외빈 먼저, 주최자(시장)는 나중에 하는 것으로 과감하게 개선해 행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민이 편안한 시민 중심의 행사로 진행한다.
지난 12일 개최된 2014주민 자치센터 활동 발표회에서 처음으로 내빈소개를 생략해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시 단위 주관 행사에서 우선 시행 후 내년부터는 민간단체로 확산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시민중심 의전 개선 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장 등 주관 부서의 의지와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관련 유관기관, 단체에 충분한 사전 홍보로 의전 간소화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