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18일∼19일 이틀간 '리 뱌오'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쓰촨 성 인민정부 외사교무 판공실 대표단 6명이 평창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강원도와 중국 쓰촨 성과의 우호교류협약이 체결돼 중국 쓰촨 성 산하 도시인 루저우시에서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군과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을 희망함에 따른 사전 방문으로 18일 간담회를 갖고 양도시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날에는 동계올림픽 시설과 용평리조트를 견학한 후 강릉으로 이동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동계올림픽 유치 후 중국 대도시에서 자매결연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며 "인구 500만 명의 산업도시인 루저우시와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을 통해 양도시간 상생발전할 수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다.
한편 평창군은 미국 워싱턴주 어번 시, 중국 길림성 안도현, 일본 돗토리현 와카사정과 우호 교류 협약 체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