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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품 교환·대여 빛고을키즈공유센터 '유명무실'

서미정 시의원 "물품 상태 먼저 확인하고 예약하는 시스템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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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11.17 19:33:36

전국 최초로 아동용품 교환·대여를 실시한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빛고을키즈공유센터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서미정 광주광역시의원(사진)은 17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순환형 복지모델이라고 대대적인 홍보했던 빛고을키즈공유센터에 대해 이용을 원하는 부모들의 입장에서 운영하지 않고, 예산 부족과 이용객이 늘면 실시하겠다는 등 무성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공유센터가 광주시청 내에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우며, 물품의 상태가 고르지 않고 시청홈페이지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지만 찾아 볼 수 없다"면서 "홈페이지를 마련해 물품에 대한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빛고을키즈공유센터는 8세 이하 취학전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 6만8000여 명을 수혜 대상으로 아동용품에 대한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순환으로 환경을 살리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 11월에 시작됐다.

하지만 센터는 광주시청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시민의 접근성이 떨어져 ‘시청 직원들만 이용하기 편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모들은 퇴근시간 때문에 이용이 원천적으로 막혀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 홍보는 배너 기간이 끝나 노출이 되지 않고 있으며, 예산 소요를 최소로 줄여 운영하기로한 사업 방침 때문에 예산 배정이 어려우나 이용객이 늘어나면 상황에 따라 예산을 배정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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