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에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기관·단체의‘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18일 오전에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직원 15명, 동부소방서 직원 10명 등 30여명이 참석해 동구 학동 저소득가정 5세대에 세대 당 600장씩 모두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한다.
다음날인 19일은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직원 30여명이 지원 1·2동 저소득가정 10세대에 세대 당 300장씩 모두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한다.
22일 주말에는 ‘광주학생봉사활동 연구회’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 1,000장을 산수1동 저소득가정 5세대에 세대 당 200장씩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저소득가정의 월동 부담을 줄이는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각계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전달돼 그분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