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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과 대화 성료…참여와 소통 이끌어

회의 주민들 진행, 타운홀미팅 형식 도입해 주민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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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11.16 19:54:42

광주 서구가  그 동안의 단순히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주고 구정 운영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해 주는 관 주도방식 동 순방식 '주민과의 대화'를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구청장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참여’와 ‘소통’의 주민주도형 대화의 장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지난 9월 동천동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풍암동을 마지막으로 서구 18개동 전체를 방문하며 실시한 '민선6기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회의진행부터 주민들이 직접 맡고, 구청장에게 주민요구사항을 건의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역의 현안문제를 마을의제로 정하여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을 도입하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각 동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 마을의제들을 살펴보면 주민들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치평동의 도심속의 쾌적한 보행자도로 만들기, 풍암동의 불법주정차 문제, 상무1동의 겨울철 제설대책 등 그 동안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껴온 현안사항들이었다.

또, 주민들은 단순히 마을의제를 결정한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 왔던 해결방법이나 실천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풍암동 주민은 “불법주정차 때문에 주민들이나 상가 주인 등이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주정차 단속에는 한계가 있으니 우리가 나서서 홀짝제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상무1동 주민은 “우리 동은 타 지역보다 급경사지가 많아 눈이 올때면 정말 불편하다”며 “공무원들이 치워주기를 기다리지만 말고 우리가 직접 나서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듯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나서자 서구에서도 발벗고 돕기로 했다.

18건의 마을의제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정한 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183건의 건의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해결해 나가고, 추진상황 및 처리결과에 대해서도 건의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임우진 구청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적극적인 참여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중심의 살맛나는 으뜸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대화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고견은 향후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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