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홍천군은 소양호 권역 흙탕물 저감을 위한 워크숍이 13일(목) 오후 2시부터 14일(금)까지 이틀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원주지방환경청, 인제군, 양구군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소양호 권역(홍천, 양구, 인제군)의 고랭지 밭농업 종사자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랭지 밭 농업 종사자와 지역주민들에게 흙탕물 등 비점오염원 저감방안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하고, 비점오염 관련 농업 및 환경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흙탕물을 저감할 수 있는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농법과 영농 모델 보급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평창군에 소재한 국립식량과학원 고랭지농업연구 센터에서 경작지 교란을 최소화하는 부분 경운 농법과 쉽게 실천한 수 있는 초생대 조성법 및 볏짚 고랑 댐 조성법등 흙탕물 저감 농업 시연회를 관람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흙탕물 등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고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농법을 실천해 '물 맑은 전원도시 홍천 실현'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