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17일(월) 오후 5시부터 쏠비치(피카소)에서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경북 성주군이 같은 군 단위 지역으로 농촌이면서 가야산과 낙동강이 있는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등 설악산과 남대천이 있는 양양군과 유사한 면이 많아 향후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서로의 발전을 모색해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공동으로 열어가기 위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매결연이 체결되면 양양군은 앞으로 성주군과 행정·경제·문화·체육·복지·환경 등 각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
한편 성주군 관계자들은 결연식 다음날 양양군의 현황 설명을 듣고 군의 주요 관광지인 하조대와 오산선사유적박물관, 낙산사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군은 지금까지 군포시와 송파구 등 2개 국내 도시를 비롯 일본(롯카쇼무라, 다이센정), 중국(양양시, 훈춘시), 캐나다(앨버타시) 등의 외국의 도시와도 국제 교류를 하고 있다.
양양군 박상민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성주군을 비롯한 국내 주요 도시 및 국제 주요 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양양군과 자매결연 도시들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