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은 강원남부권과 서울 수도권 연결 기능을 하는 국도 59호선의 노선 변경사업을 정선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도 59호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봉 활강경기장의 주 도로이며 알펜시아리조트와 하이원리조트를 연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과 영동고속도로 지·정체 시 교통분담 역할을 하는 국도 38호선 연결의 최단 노선이다.
군에 따르면 관광성수기에 정선 5일장으로 진입되는 교통량 지·정체 해소를 위한 59호선 노선 변경(덕송교차로 ~ 까칠재터널 L=5.1km)과 현재 공사중인 국도 4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만나는 덕송 교차로 지점에 정선3교 신설(L=365m, B=16m)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했다.
또한 전정환 정선군수는 지난 5일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및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종철)은 본 사업과 관련 노선 변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검토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에 반영될 경우, 사업 추진은 2016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상기 안전건설과장은 "노선변경 및 정선 제3교가 가설될 경우 국도의 효율성 제고와 정선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된다. "며 "정선을 찾는 외지 관광객의 통행불편해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선군에 대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