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문학산의 전설을 담은 이야기북 2권이 발간됐다.
이번에 제작된 이야기북은 술바위와 갑옷바위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야기북은 남구 대표 평생학습브랜드인 학산콜의 북아트 학습모임 주민들이 지역 작가 및 활동가와 함께 남구 문학산에서 전래되는 전설을 각색해 만든 남구만의 동화책이다.
이렇게 제작된 이야기북은 남구 작은 도서관에 비치, 향후 추가되는 남구의 다양한 이야기북들과 함께 북스타트, 북아트 수업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을만들기를 담당하고 있는 남구 학산마을협력센터는 올해 3월부터 ‘남구에 이야기를 입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주변의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이야기들은 책과 영상, 애니메이션 등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담겨지고 있다.
또한 만들어진 이야기들은 플래쉬 영상동화로도 제작, 인터넷 유튜브 및 이달 중순 오픈 예정인 학산마을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학산마을협력센터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남구만의 이야기들을 발굴, 관광 코스 등의 중요자원으로 활용할 예정” 이라며 “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마을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