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11일 오후2시 ‘2014년 공무원 구정연구모임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부터 공직사회 내에 연구모임 조직을 장려해 연구와 토론으로 구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이번 발표회는‘동방육사’연구모임 등 6개 구정연구동아리가 성과를 공개한다.
성과발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따른 관광숙박시설 확충 방안, 복지서비스 개발에 관한 연구, 동명동 커피거리 조성에 관한 연구 등 주변의 다양한 삶 속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다.
심사는 전문가심사단 5명, 주민과 공직자로 구성된 청중심사단 100명 등 모두 105명이 연구결과의 창의성·독창성·실현가능성·경제성 등을 고려해 ‘나가수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발표된 연구결과를 해당부서의 의견검토 후 실현가능한 성과는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공직자들의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한 구정연구모임이 공직사회의 연구하고 학습하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연구 성과가 문화중심 행복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