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1.08 14:02:52
(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영동지역이 함께 하는 찾아가는 어울림마당'을 강원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해 이달 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양양군 청소년수련관(2층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울림마당'은 매년 강원도의 7개 시·군(춘천, 강릉, 원주, 삼척, 속초, 홍천, 횡성)에서 7개의 어울림마당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지역을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강원도의 대표적 청소년 정책이다.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타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적 체험의 기회가 적은 양양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양양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활성화를 위해 '영동지역 청소년활동 협의체'(양양, 고성, 속초, 강릉, 삼척, 태백) 소속 '청소년수련시설'과 영동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번 청소년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영동지역이 함께 하는 찾아가는 어울림마당'에서는 타 지역 청소년 100여 명과 양양군 청소년 300여 명이 함께 어울려 청소년 동아리 16팀이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 15일에 개관한 이후 다양하고 전문화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난 10월까지 연인원 41,120명이 양양군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일은 매일 200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토요일과 일요일엔 각각 4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활성화되었다.
그 결과 오는 14일(금)에 원주(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여성가족부와 강원도 주최의 ‘2014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양양군 청소년수련관 소속의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들이 개관 6개월 만에 '강원도민일보 사장상'(플래시, 크로체)과 'G1 강원민방 사장상'(뽀듬뽀듬)을 수상하는 영예를 갖게 됐다.
양양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은 영동지역의 청소년수련시설 등과 함께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양군과 영동지역의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