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공감 발전소’라는 슬로건으로 구현된 러브팩토리는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느낌과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 넣고자 하는 롯데카드의 사회공헌 철학을 담았다.
러브팩토리 프로그램은 스포츠·문화 후원, 기부 활성화, 임직원 봉사활동 등 크게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
먼저 스포츠·문화 후원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지적 장애인 골프단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지적 장애인 골프단을 위해 연습시설을 완공해 기증했으며, 올해 11월에는 1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꾀하고 있다.
또, 문화 후원활동의 일환으로 문화공연에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하는 ‘Culture Sharin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멤버스가 매월 진행하는 ‘Big Pleasure Stage’ 공연에 은평천사원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의 기회를 주고 있다.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롯데포인트 기부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회원이 기부하고 싶은 NGO 단체에 보유하고 있는 롯데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정기후원도 할 수 있다.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10여개의 NGO 단체는 물론 정치후원금까지 기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롯데카드는 10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회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롯데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롯데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도 추가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칭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매칭기부금까지 고객 명의로 기부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 고객 중 총 20명을 추첨해 롯데포인트 10만점씩 증정한다. 기부된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가정의 아동을 위한 각종 지원과 환아들의 치료 및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매월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급여우수리 나눔 등으로 적립한 임직원 모금액으로 은평천사원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했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팀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1팀 1어린이 결연 후원 캠페인’을 통해 해외아동과 1:1로 정기결연 후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장애인 등 IT 환경이 열악한 계층을 위해 회사의 교체 PC를 수리해 기증하는 ‘사랑의 PC 기증’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I Love Busan카드’는 카드 신판사용금액의 0.1%를 지역사회 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부산지역 소아암 전문지원센터를 건립해 기증키로 하고, ‘I Love Busan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금액 5억5000만원을 기부하는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 결과 올해 11월 10일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가 완공돼 문을 열 예정이며,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는 금액은 지속적으로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 환아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쓰여진다.
대한적십자사와 제휴해 카드 사용금액의 0.2%를 기부 전용 포인트로 적립해 연말정산시 고객들에게 기부금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하는 ‘Give1004 롯데카드’, 제주 세계자연유산 관리기금에 기부하는 ‘세계자연유산 아이러브 제주카드’ 등 다양한 기부특화 카드도 선보였다.
임직원들의 재능 나눔 활동도 활발하다. 롯데카드는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소비자보호팀 주관으로 신용카드와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청소년 금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이해력을 높여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가 되고, 올바른 신용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 습득을 위한 롯데카드 현장 직무 이해 및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금융상식과 올바른 소비생활을 위한 ‘다문화가정 금융교육’도 진행해 이주여성들이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