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9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운영의 공공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이용 장애인의 인권실태 등에 대한 지도 점검으로 비리나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예산집행의 투명성 및 적정성 검토, 시설별 장애인복지사업 지침 및 운영규정에 의한 운영실태, 유형별 현장 점검을 통한 운영 및 서비스 제공 실태 등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태백시에는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장애요양원을 비롯한 직업재활시설 2개소, 지역사회 재활시설 6개소, 생활시설 1개소가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이용 장애인의 불편사항이나 종사자들의 어려움도 들을 예정 "이라며 "조사 결과를 장애인 복지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