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근)와 임곡농협(조합장 박경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공급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배추 생산량이 예년보다 10%이상 늘어나 가격이 폭락,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재배 농가들을 위한 판로확보와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김장을 담글수 있도록 농협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절임배추는 이번 달 11월 중순부터 공급된다. 절임배추는 광산구 임곡동 일대의 20여 농가가 직접 재배해 수확한 배추를 절인 것으로 전화주문(062-952-8005)후 2~3일 이내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수 조합장은 "자식들에게 줄 어머니 마음으로 배추를 절여 준비해 믿고 안심해도 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주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