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관내 마을과 제7보병사단 예하부대(대대급) 간 1병영 1마을(리별) 자매결연으로 민군 화합은 물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6일 오후 4시경 화천군청 2층 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와 서정열 7사단장과 화천군 이장단협의회 및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7보병사단은 자매결연 대상 마을에 주거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기타 취약계층에 대한 재가자원봉사원에 필요한 인적자원 지원과 대민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결연마을 지원 시에도 소요되는 물자와 장비 등도 결연 부대에서 적극 지원하고 결연마을과 부대는 서로의 상호 존중과 신의를 지킴은 물론 사업 추진에 발생되는 문제 해결 등을 서로 최대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화천군과 제7보병사단이 우선 협약을 체결한 후에 마을과 예하부대 간의 세부적인 협약사항을 자체적으로 체결하게 된다.
현재 자매결연 체결이 가능 현황은 제7보병사단 예하부대가 26개 부대 참여 마을은 31개 마을이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농촌지역에 일손 돕기와 어르신들의 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