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이 연이은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18개 시군 태권도 선수단 12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9회 강원 도지사기 태권도대회를 인제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어 8일에는 제21회 인제군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며,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인제군연합회장기 야구대회가 인제야구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2014 인접 시·군 초청 라지볼 탁구대회가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펼쳐지고, 14일부터 17일까지 2014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가 인제실내체육관 외 4개소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제19회 LG 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16일부터 20일까지 만해기념관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군은 이와 같이 연이어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약 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인제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인제군 문화관광과장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 면서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대회를 유치해 인제군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한편 지역경기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