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가 투명하지 못한 인사관리, 예산의 변칙운영 등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동찬 광주광역시의원(북구5)은 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들의 직원평가를 규정상 정기평가는 12월 31일 이전에 실시하게 되어 있음에도, 2012년 현 원장 취임 이후 그해에 실시 하지 않고 2013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한후 성과금을 지급한 것은 상반기때 3명 이였던 3급이 하반기때 5명으로 증원 된걸로 봤을 때 2명을 승진 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는 전형적인 줄세우기식 인사관리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장비운영 실적과 수입에서도 2012년 총670건, 3000여만원이고, 2013년에는 총 1건에 120만원으로 부끄러운 수준의 이익을 내고 있음에도 운영인력은 담당자 1명에, 운영자 1명까지 총2명이 관리하고 있는 것은 방만한 센터 운영의 전형적인 사례다고 지적했다.
또 시설관리용역업체와 계약과 관련, 추진계획서와 입찰공고문상 예상했던 금액과 다르게 높게 계약하고 수행인력을 11명에서 12명으로 바꾸어 용역업체 직원을 변칙운영해 시설관리에 투입 해야할 예산을 낭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광주주디자인센터가 설립한지 10년 지났고, 그동안 노하우도 축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광주 디자인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도움 될수 있도록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