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갑둔리 사무장은 지난 2003년 인제군 갑둔리로 귀촌해 2009년부터 갑둔리 마을 사무장으로 일하면서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농어촌퍼실리테이터란 농촌 마을 사업 추진 시 마을 주민 등 참여자들을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문 촉진자로서 농촌 사회의 인적자원 발굴 및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도농교류 인적 역량 강화사업의 하나이다.
이번 농어촌퍼실리테이터 자격증은 전국에서 12명이 취득했으며, 현재 4명이 강원도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인제군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단위 사업 추진을 위한 마을 자원 찾기, 테마 발굴 등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하였으나 이제는 지역에서 발굴 육성한 인적자원을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면서 "단순히 교육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닌 인력자원의 재투자 차원에서 결실을 이루게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