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된 '다문화 가족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서'는 우리나라 안전문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행정에서 소규모 재료비를 지원하고, 양해각서 체결 사회단체에서는 소속 회원의 전기·가스 기능자를 활용한 기술력 무상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중 상대적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5개 읍면 총 21세대가 선발됐다.
특히 이번 재능기부 협약은 지역 안전예방을 행정의 고유 업무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라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앞으로 화천군의 안전문화를 위한 지역의 관심도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천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이번 안전점검 및 교육사업을 끝마친다. "며 "내년에는 안전점검 수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하는 안전문화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