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17회 행정고시에 합격, 통계청·재정경제원·기획예산처 등에서 공직 생활을 지냈고 지난 2008년 두산중공업에 합류해 한국기계산업회진흥회 회장·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두산중공업은 경제 전문가이자 국내외 네트워크를 갖춘 정 부회장을 필두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회복기에 대비한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내달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 3년간의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전임 한기선 사장은 사내이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