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홍천군은 올해 공공산림 가꾸기(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사업으로 연인원 21,588명의 고용을 창출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이 펼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사업에 투입해 고용을 창출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3월 3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총사업비 13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관내 주요 숲길 및 도로변 소공원에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석화산과 망령산의 등산로 구간은 가지치기, 불량목·고사목 정리, 하층식생 정비를 통해 등산로 주변 시야 확보 등 가까운 지역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숲길 탐방 장소로 조성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요 숲길 및 도로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해 쾌적한 산림휴양도시 홍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