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4년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창립 멤버로 가입한 후 2011년 AFHC 운영위원회 의장 도시로 선출된것에 이어 차기 7차 총회까지 유치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명품 건강도시' 원주의 위상을 확고히하게 됐다.
또한 그동안 AFHC 국제 총회의 개최도시가 회의운영과 부대행사의 기본경비만을 부담하고 참가자 소요경비를 모두 자부담으로 치르고 있어 시는 큰 예산부담 없이 원주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서울 강남구에서 150개 도시 1,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개최된 제4차 국제 총회에 이어 국내서 두번째 'AFHC 국제 총회'를 치르게 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총회 유치 성공은 그 동안 국내·외 건강도시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쏟아 부은 노력과 열정의 결과" 라며 "건강도시 연맹을 주도하는 원주시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원주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은 "2016년에 개최될 '제7차 AFHC 국제 총회'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을'이라는 의제 실현을 위해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은 9개국(대한민국, 일본, 중국,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176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