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일(토) 오전 11시경 토리숲 일원에서 기아체험 난민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학생과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난민걷기대회 행사로 10㎞ 걷기와 아동노동착취 체험, 물동이 나르기 체험 등 난민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 산책코스를 돌아오는 약 10㎞ 걷기 행사에서 완주한 학생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 확인증을 발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과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