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시내 주요 가로변 33개소에 국화 3만 본을 식재해 시민 및 설악산 단풍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 겨울부터 시에서 직영으로 추진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자체 생산한 국화꽃묘를 설악해맞이공원 가로변, 대포농공단지 입구, 척산 삼거리, 속초 광장 주변 등에 경관 조성했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꽃묘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계절에 맞춰 주요 도로변 등에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식재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속초시만의 특색 있는 가로경관 및 아름다운 꽃길 조성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각 동 및 사회단체와 함께 마을 꽃길을 조성해 속초시를 대한민국 제일의 시민과 함께 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식재 장소를 넓혀 각 동 주민센터 및 사회단체와 함께 꽃길을 조성해 계절별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유지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