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대표 김효종)는 오는 7일(금) 오후 1시부터 '2014년 제7회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시 영상미디어 센터(원주시민문화센터 4층)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생활 적응기 등 한국생활과 관련된 자유주제 원고 발표와 즉석에서 제시된 주제 토크로 나눠 진행하며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결혼이민자가 본선대회를 갖는다.
특히 시는 본선 진출자들에게 시상을 통해 상장을 수여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 학습동기 부여와 문화 소통의 장을 펼친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원주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실력의 향상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