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은 지난 10월 17일 발생한 판교 야외공연장 추락사고와 관련해 관내 환기구 구조물의 유사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연면적 5000㎡ 이상 지하층 바닥면적 1000㎡ 이상 건축물 16개소(일반 건축물 11개소, 공공 주택 5개소)에 대해 환기구 덮개 관리 상태, 안전펜스 출입 차단 여부, 구조물 파손·균열 여부 등 세부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비교적 관리 상태가 양호한 시설물 12개 중 4개소에 대해 난간대 보강 및 펜스 등 차단시설 설치와 안전문구 부착 등 시정 권고하였고 관리 상태 미흡시설 4개소에 대해서는 구조물 보강공사 등을 지시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인·허가 지역 및 건축물에 대해 동절기 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심하고 행복한 군민생활 영위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