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박물관이 업무 전반을 부적정하게 운영한데 대해 ‘기관경고’를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실시한 시립미술관 종합감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31일 공개했다.
시는 미술작품 구입에서 ‘전시도록’ 관리, 중외공원 내 유희시설 위수탁 관리업무에 이르기까지 시립미술관 업무 전반을 부적정하게 운영한데 대해 ‘기관경고’했다.
▲작품수집심의위원회 운영 및 전시개최 보고 등 부적정 ▲중외공원 내 유희시설 위수탁 관리 업무 부적정 ▲전시 도록물 관리 부적정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 행사실비 보상금 집행 부적정 ▲비엔날레 전시관 대관 부적정 ▲외빈초청여비 세출예산 집행업무 부적정 ▲미술관 전시실 대관료 수납 관련 업무처리 부적정 ▲민간위탁금 및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자체수입금 회계처리 부적정 ▲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관리 부적정 ▲공무원 국외여행 업무처리 소홀 ▲무기계약직 가족수당 지급 부적정 등 11건을 적발해 행정상 개선 1건, 시정 5건, 주의 5건을 처분요구했다.
신분상 조치로는 업무가 미숙하고 직무를 태만히 처리한 관련 담당자 1명에 대해 훈계조치하고,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감독자 1명에 대해서는 주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