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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우리 둘러싼 미·중·러·일 각축 경각심 고조시켜”

한반도평화포럼 “정부의 대북정책 수립에 전환적 변화 가져주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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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10.30 17:48:57

▲한반도평화재단(총재 한화갑)이 30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가진 ‘2014 한반도평화포럼’(사진=한반도평화재단 제공)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의 흐름이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하고 긴박한 역사적 순간임을 실감하고 있는 이때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전개가 마치 구한말의 과거를 되살려 보는 것과 같은 불길한 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한반도평화재단(총재 한화갑)이 30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가진 ‘2014 한반도평화포럼’에서 4선 의원 출신인 한화갑 총재는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위협은 직접적으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고 우리를 둘러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각축은 우리의 생존에 대한 경각심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리고 한 총재는 “이런 때 일수록 우리는 남북한 간의 교류협력 증진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구축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은 우리의 시대적 고민인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구축 방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반도평화재단이 국가와 민족의 최우선 과제 앞에 통일 분야의 각계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2014 한반도평화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총재는 “과거 우리의 대북정책이나 관행화되었던 남북한 간의 접촉 방식이 새로운 차원의 출발을 통한, 상호신뢰 회복과 실천 가능한 상생의 패러다임을 찾아냈으면 한다”며 “그리하여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남북한이 함께 한반도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중국을 끌어들일 수 있는 민족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황병태 전 주중대사.(사진=한반도평화재단 제공)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황병태 전 주중대사는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통일방안은 현재의 남⋅북 관계와 북한의 실체에 대한 정감적 당위론이 아닌 냉정한 현실인식에서 출발하여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남⋅북간 군사충돌의 회피 및 방지의 보장에서 출발되어야 한다.”며 “이 같은 명제의 제약 속에서의 현실적 통일문제는 다음과 같이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전 대사는 통일을 하기위한 6가지 대전제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통일이 전쟁위험 없이 북한의 개혁개방을 통한 민족공동체를 회복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 남⋅북의 정치통일의 대업을 서서히 이루게 될 것”이라며 “ 이 길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새로운 통일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상현 세종연구소안보전략실장의  ‘동북아 질서와 한반도 정세’,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북핵 문제’, 조성갑 한국정보처리학회 호ㅟ장의 “한반도평화통일을 위한 IT역할”, 김근식 경남대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평화문화 구축을 위한 국내적 기반구축’, 채종서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의 ‘핵무기 원자력을 평화적 의과학으로 사용승인’이라는 주제로 각각 의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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