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내용은 평소 심하게 우울증을 앓고 있던 41세 유모씨가 27일 아침 목을 매어 자살할 의도로 호스를 가지고 사라졌다는 공조 요청을 서울청으로 부터 접수 받은 인제서 112종합상황실 정희연 경위는 자살의심자의 위치 파악 결과,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기지국으로 확인돼 12시 33께 신속히 해당 지역으로 순찰차를 출동 시키는 동시에 112타격대 및 산악구조대에 출동 대기 지시를 내렸다.
이어 정 경위는 CCTV 판독을 실시해 해당 차량이 홍천 방면으로 이동하는 것을 포착, 즉시 순찰차를 출동시켜 자살의심자의 신병을 확보하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유모씨의 가족들은 "정 경위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한 생명의 목숨을 구했다"며 거듭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함께 노력해준 인제 경찰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