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28일 서울 송파구 본부 2층 독도홀에서 ‘반부패 청렴서약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반부패·청렴Day인 ‘청렴水의 날’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은 “어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법령과 제규정, 임직원행동강령 준수를 통한 청렴한 수협인상 구현 할 것 ▲부당한 지시나 청탁을 하지 않고 금품이나 향응 또한 받지 않을 것 ▲불합리한 관행을 척결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통해 부패 예방에 적극 노력 할 것 ▲신뢰받는 기관 구현을 위해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 등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는 수협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경쟁력 평가 부문에서 2012년부터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반부패·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수협은 반부패 청렴문화에 정착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반부패청렴Day에 임직원행동강령 주요내용, 청렴명언, 부패방지행동사례 등의 내용을 SMS를 통해 임직원들의 청렴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내 인터넷 게시판에 행동강령알리미 코너를 개설해 이곳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작한 ‘청렴도 자가진단’을 수협의 모든 임직원들이 체크해 볼 수 있게 했다.
이 게시판에는 행동강령 위반사례와 주요내용도 함께 게재해 반부패청렴의식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여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수협 측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