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광주FC, 4강 PO 이제부터 시작이다

4위 강원과 승점 1점차…남은 원정 3연전서 승부

  •  

cnbnews 박용덕기자 |  2014.10.26 20:57:59

프로축구 광주 FC가 임선영의 결승골로 선두 대전 시티즌을 침몰시키며 4강 PO의 불씨를 살렸다.

광주는 25일 오후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3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서 전반 19분에 터진 임선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광주는 지난 32라운드 충주 험멜전 패배를 딛고 홈 폐막전에서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또 승점 47점을 쌓으며 같은 시간 안산 경찰청에 패배한 4위 강원 FC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 포메이션 변화를 줬다.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 것이라 예상됐던 공격수 김호남이 출전의지를 밝히며 대전 격파 선봉장으로 나섰고, 정준연이 김영빈을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초반 경기 분위기는 역시 광주가 주도했다. 광주는 전반 5분 만에 이종민의 프리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7분 파비오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골키퍼 다리 사이로 넣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대전 최종 수비수가 걷어내며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김호남이 파비오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을 날린 것이 대전 수비벽에 맞았다. 계속 골문을 두드리던 광주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임선영이 파비오와의 이대일 패스를 시도한 뒤,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마라냥과 반델레이를 앞세운 공격으로 광주의 수비를 공략하려 했지만 아드리아노의 공백을 채우지 못했고, 오히려 광주가 빈틈을 노려 더욱 강력하게 추가 골을 노렸다.

후반전 초반에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대전 조진호 감독은 후반 3분 만에 안영규를 빼고 황진산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지만, 슈팅을 가져간 건 광주였다. 후반 2분 광주 안성남이 감각적인 로빙 슈팅을 시도한 것에 이어 후반 4분 파비오가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대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대전은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날카로움을 잃었다. 결국 후반 막판까지 광주의 주도권 아래 1-0 광주의 승리로 종료됐다.

광주는 홈 폐막전에서 선두 대전을 잡고 화려하게 시즌 마지막 경기를 장식함과 동시에 4강행 불씨를 살려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