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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우건설 ‘포천복합 발전사업’ 금융 주선

총 16개 금융기관 7786억원 대출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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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4.10.22 17:43:27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의 ‘포천복합화력(1호기) 발전사업’에 대한 7786억원 규모의 PF 주선에 성공하고 22일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도원이엔씨 성우종 사장,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 대우에너지 조재민 사장, KDB인프라 송재용 사장.(사진제공=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22일 대우건설이 경기도 포천시에 건설하고 있는 포천복합화력(1호기) 발전사업에 대한 778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에 성공하고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47MW(메가와트) 규모의 천연가스복합화력 발전소(2017년 2월 준공)로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발전소 중 가장 먼저 금융약정하게 되는 사업으로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 사업비 9732억원 중 타인자본 7786억원에 대해 산업은행을 포함해 교보생명, 삼성생명, 농협 등 국내 16개 금융기관이 대규모 대주단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산업은행 측은 국내외 발전소 건설경험이 풍부한 대우건설이 사업개발, 건설 및 운영을 총괄하는 첫 번째 발전 개발사업으로 이를 발판으로 해외발전시장 개척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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