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환우돕기 기금마련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20일부터 2주간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보급하고, 불우한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바자회에는 소설・요리・건강・베스트셀러・아동용 책 등 200여종 총 5,000여권을 전시하며, 판매 가격은 시중가격보다 45~65%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 수익금의 25%는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인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도서바자회를 열면서 총 48명의 환자에게 5000여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김윤하 원장은 “병원 직원과 시민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불우한 환자들 치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연구와 진료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의료복지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