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 주관으로 17일 세월호 여객선 참사로 경기침체, 매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진도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기 활성화 행사를 개최했다.
소상공인대학 경영학과 수료생과 진도지역 소상공인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열린 경기 활성화 행사는 ▲권투선수 출신 홍수환 강사의 특강 ▲진도 서망항 수산물 사주기 ▲진도 관광지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홍수환 스타 강사 교육을 통해 스타 강사의 사업 성공, 역경 극복 사례를 통해 사업의 활력과 교육 동기를 소상공인들에게 부여해 호평을 받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날 진도 여행사를 활용한 차량 임차, 진도지역 음식점 이용 분산 이용, 진도 특산품으로 기념품 구매 증정, 진도 투어를 통한 장보기 행사 실시 등 진도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진도군에서 교육을 실시해 진도지역 소상공인의 교육 참여와 함께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세월호 사고 이후 방문객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