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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자 의원 "서울대공원 동물 135마리 폐사… 박원순 입장 밝혀야"

이틀에 한마리꼴 사망, 40%는 멸종위기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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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4.10.17 15:48:11

▲16일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은 17일 서울대공원 동물의 잇따른 폐사와 관련, 박원순 시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작년에는 서울대공원의 돌고래 제돌이를 자연 방사하겠다며 서울시 예산 수
억원을 썼고, 올해는 박 시장의 애완견이 방호견으로 둔갑돼 사비가 아닌 서울시 예산 수천만원으로 기르다가 며칠 전 세 마리 중 두 마리가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그는 “
서울대공원을 이런 식으로 운영해서인지는 몰라도 시설 보수도 제때 하지 못해 이용객이 줄고 적자가 늘어간다”며 “서울대공원을 서울시장이 돌봐주지 않으니 전문가도 아닌 직원에게 호랑이 사육을 맡겼다가 호랑이에 물려 숨지는 일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황인자 의원은 “
올해 들어서는 서울대공원의 동물 135마리가 폐사했다. 이틀에 한 마리 꼴로 죽어간 것”이라며 “이 중 40%는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국제협약에 따라 보호해야 할 희귀한 생명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
박 시장은 자신의 남다른 동물 사랑이 불러온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서울대공원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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