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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광주시의원, 특수학교 LED감성조명 사업 특혜의혹 제기

LED일반 등보다 3-4배 높은 금액으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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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10.16 14:41:41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특수학교(학급) LED감성조명 교체사업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김동찬 광주광역시의원(북구5)은 16일 제233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18억원 규모의 특수학교(학급) LED 감성조명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정업체에 대한 수의계약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비싸게 구입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년 4월부터 '14년 2월말까지 광주지역 특수학교 2곳 및 일반학교 178개교에 노후 조명기구 2880개를 LED 감성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의 총 예산은 18억3790만원으로, 이 중 LED 감성조명기구 구입비로 전체 사업비의 85.5%인 15억 7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문제는 노후조명 교체사업에서 수의계약으로 LED 일반 등보다 무려 3-4배가 높은 55만원의 가격에 LED 감성조명을 구입했다는 것.

또 계약을 체결한 L회사는 경기도에 주소를 둔 회사로, 지역제품 우선 구매 조례규정에 맞춰 계약일 직전 광주로 주소를 옮겼다는 점을 들었다.

김 의원은 “통상 1천만원 이상의 사업은 일선 학교에서 입찰로 업체를 선정하는 관례를 깨고, 광주시교육청이 직접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 물품을 구매했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LED 감성조명 교체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들인 이유와 업체선정 배경을 소상히 밝혀 한 점 의혹이 없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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