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 조억동 광주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안전도시 구축을 통해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생활도시를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경기도 광주는 "조억동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8년간의 경험과 토대로 광주시를 사람냄새가 나는 친환경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뜻과 각오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등 각종사고를 통해 안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시기에 우리 생활에 가장 기본조건이 안전이라 생각되는 만큼 광주시는 WHO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안전도시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등 모든 분야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우선을 두는 안전행정을 펼쳐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사람중심의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는것이 조 시장의 역점사업이다.
이어 조 시장은 지금까지 삼동, 역동, 쌍동, 곤지암 역세권 도시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역세권에는 최첨단 주거·상업시설, 첨단지식산업센터, ICT, R&D단지 등을 조성하여 기업투자유치,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6년도에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완공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서울 위례신도시, 강남과 연결될 수 있는 광역철도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오포∼광주∼성남∼위례∼신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을 구축해 광주시가 경기 동남부 및 강원, 충청권에서 서울 강남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시민이 행복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뿐만 아니다. 시민이 행복한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0세아 전용어린이집 건립, 노인복지회관 분관 건립, 화장지원금 확대를 통해 계층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을 건립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학부모가 걱정 없는 교육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임기동안 교육경비 505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대학진학률 89%, 명문대진학률 3.8배 증가를 이루어냈듯이, 앞으로도 연간 교육경비 70억원, 청소년수련관은 2015년 상반기 개관예정,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중학교 학교운영비 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기업규제 개선 전담팀을 적극 운영하여 '손톱 밑 가시'를 뽑아내고, 소규모 기업의 인프라 구축, 하수처리구역과 관리지역을 확대하여 기업확장, 신규투자를 가능하게 함은 물론, 최첨단 녹색클러스터 단지, 가구산업 특화단지, 명품 아울렛 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조억동 시장은 "민선6기는 광주시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에 광주시는 민선6기에도 고객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친절마인드 제고, 민원지연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 등의 3대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청렴한 행정과 안정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의 시정경험을 토대로 시민행복 시대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현장중심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광주시를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생활도시로 발전시켜 30만 시민이 더 활력 있고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광주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