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3번째부터 김철씨와 전병찬씨, 사진제공 =수원서부경찰서 제공)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조희련)는 15일 서장실에서 보행자를 차량으로 사망케하고 도주한 뺑소니 차량번호를 신고한 김철(48세)씨와 버스를 충돌하고 도주한 차량을 뒤따라 가며 신고한 전병찬(26세)씨에게 중요범인검거 유공으로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하였다.

대리운전 기사인 김철씨는 지난 11일 새벽1시경 수원서부경찰서 앞에서 도로에 서있던 보행자를 충격하고 도주하던 뺑소니 차량번호를 정확하게 경찰관서에 신고하였다. 해당 차량운전자는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전병찬씨는 지난8일 오후10시경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부근에서 시내버스에 탑승하여 가던 중 버스를 충돌하고 아무런 조치없이 도주하던 차량을 발견하고 뒤따라 가면서 112 신고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조희련 서장은 감사장 수여자들에게 “우리 주변에 대한 자그마한 관심과 적극적인 범죄신고는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역”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