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청이 17일과 24일에 전라·제주 지역 22개 주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주류 제품의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분석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류 품질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에탄올, 총산, pH 등의 검사항목을 제조업체 종사자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분석 기술을 습득하게 함으로서 주류를 안정적으로 제조해 유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주류발효 기초교육 ▲분석 이론교육 ▲분석법 실험 실습 등으로 진행한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 기술 교육을 통해 주류업체가 스스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평가하고 "향후 지역 내 주류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