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감] 탈세밀수집중단속 4천904억원 추징, 92.4% 미징수

류성걸 "실적내기용 지나친 세원 발굴, 미징수율만 더 높여"

  •  

cnbnews 최정숙기자 |  2014.10.14 17:36:29

▲사진=새누리당 류성걸 의원

실적내기용 지나친 세원 발굴로 인해 미징수율만 더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은 14일 관세청(청장 김낙회) 국정감사에서 “2013년~2017년 지하경제 양성화 전체 목표 27조2천만원 중 관세청 소관으로 5조5천만원이 배정됐고, 그 중 2013년도 목표액은 6천5백억원”이라며 “이에 관세청은 지난해 1조27억원의 실적 내 목표대비 155% 달성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그러나 2013년 탈세밀수집중단속의 경우 추징액 대비 7.6%만 납부되는 등 실제 실적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비판했다.

탈세밀수집중단속의 경우 2012년 추징세액이 484억6천6백만원(755개 업체)에서 지난해 4천904억3천8백만원(1천335개 업체)로 10배가 증가했다. 반면, 미징수율은 2012년 54.9%에서 지난해 92.5%로 추징세액 대부분이 미징수된 상황이다.

류성걸 의원은 “지난해 지하경제양성화 실적은 목표대비 155% 달성하는 등 우수하지만 탈세밀수집중단속 추징현황을 보면 미징수율이 92.4%”라며 “결국 실적은 추징세액 4천904억3천8백만원이 아니라 납부세액249억8천200만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적내기용 지나친 세원 발굴로 인해 미징수율만 더 높이고 있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