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고속도로 상에서 일어난 범죄는 26,007건에서 3,659건으로 85.9%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영화관, 극장, 음악당, 스포츠경기장 등의 흥행장 범죄도 5,224건에서 2,483건으로 52.5% 감소했다.
황인자 의원은 "범죄발생장소별 현황을 분석해 보면 범죄발생장소의 변화 추이를 연도별, 지역별로 파악할 수 있다"며 "범죄 예방과 엄격한 법집행을 위해서는 범죄에 대한 입체적인 연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범죄발생장소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출해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별도의 부서와 전문 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