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이란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한 차세대 근거리 데이터 통신기술이다.
고객이 비콘이 설치된 매장을 방문할 경우 본인의 위치가 파악되고 모바일앱을 통해 제품정보와 할인쿠폰, 매장안내 등을 현장에서 바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카드사와 가맹점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효과적인 옴니채널 쇼핑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옴니채널 쇼핑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소비 형태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쇼핑체계를 말한다.
이번 시범행사는 롯데카드가 ‘비콘’을 통한 위치기반 모바일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준비단계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찾아온 고객을 대상으로 첫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약 3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체험했다.
롯데카드 측은 준비중인 비콘 서비스의 다양화 및 고도화를 조속히 완료해 롯데 계열사 매장을 중심으로 관련 옴니채널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