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추진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게 될 ‘미래산업추진위원회’가 이달말 발족한다.
광주시는 경제 분야를 비롯한 주요 시정에 지역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야 한다는 민선6기 윤장현 시장의 시정철학을 뒷받침하고, 산업에 산학연 거버넌스를 본격 도입하기 위해 ‘미래산업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참여위원 모집 등의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시는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공고문을 내고 ‘미래산업추진위원회’에 참여할 위원 모집에 나섰다.
참여 자격은 산업 전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본인 희망은 물론 타인 추천도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6일부터 22일까지이다.
이와 더불어 각 분야별로 신규 산업 발굴·육성에 의식이 강한 분과별 인사를 관련 실·국 추천을 통해 10인 이내로 선발·확정하고 10월말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광주광역시 지역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자동차 ▲장수 ▲광전자융합 ▲문화관광 ▲농생명 ▲강소(에너지, 디자인 등) 산업 등 6개 분과 TF를 구성하고 분야별 액션플랜을 수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이 가능하며, 전체회의는 반기별로 개최하고 6개 분과는 수시로 모임을 가져 토론을 통한 시 미래 먹거리 발굴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미래산업추진위원회는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향후 지역 산업 정책수립 등에 관한 토론과 심의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능을 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전문가들과 시민의 적극적인 응모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