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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가사도에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섬' 조성

국내 최초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기반으로 마이크로그리드(MG)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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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10.05 17:31:43

전남 진도군 가사도에 ‘에너지 자립 섬’이 조성됐다.

2일 가서도 에너지 자립 섬 준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박일준 국장, 녹색성장위원회 이승훈 위원장, 조환익 한전사장,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마을 주민 등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자립섬’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기반으로 마이크로그리드(MG) 기술을 적용했다.

가사도 에너지 자립섬에 적용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은 스스로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저장, 소비가 가능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

한전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시 부하전력 100% 공급, 발전 연료비 및 CO2 50% 절감을 위해 풍력 발전 400kW, 태양광 발전 314kW, 배터리 설비 3MWh를 설치했다.

또한 발전량과 부하량 예측, 배터리의 충·방전관리 및 분산전원의 자동제어 등이 가능한 EMS를 개발하고 실제 전력계통에서 실증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전은 ‘에너지 자립 섬’을 통해 연간 약 160억원 규모의 전력공급비용 및 CO2 배출량을 절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관련기업과 손잡고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중인 해외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에 적극 진출해 완성도 높은 국내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가사도를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녹색 섬의 하나로 만드는 뜻 깊은 자리로, 한전은 이번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자립 섬 모델을 국내도서에 확대 보급하는 한편 관련기업과의 해외 시장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도서지역으로 에너지 수급 측면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사도 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을 통해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친환경 녹색성장시대에 발맞추어 가사도에서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100%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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