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추억의 7080 충장축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제7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축제기간 동안 개최된다.
‘주민센터 프로그램경연’은 오는 8일 동구 13개동 팀을 비롯한 광주 지역대회를 시작으로 금남로공원에서 전국 예선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전국 결선을 치른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배 전국 에어로빅스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의 에어로빅 팀을 비롯해 전국대회에서 수상경력에 빛나는 정상급 팀들이 참가해 더욱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12일 오후2시 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결선대회 대상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등 모두 12팀을 시상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너무나 많은 팀들이 참가신청을 해 각 광역시·도별로 1차 예선을 거친 최정예 팀들이 출전하면서 어느 해보다 뜨거운 각축이 예상된다”면서 “전국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