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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영선 사퇴 예의주시… "공백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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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4.10.02 17:00:57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사퇴한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완구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은 2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 “공백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의 사퇴는 야당 뿐 아니라 여당에도 영향을 미친다. 향후 원내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진상조사위 구성 등 세월호특별법 후속조치 내용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칫 강경파 쪽에서 원내대표가 나오면 정국은 더욱 혼돈 속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의 사퇴에 대해 “마음 아프지만 더는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 “여야를 떠나 국가를 개조하는 차원에서 모든 문제를 협력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내심 박 원내대표가 이달 말까지는 유임되기를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법 협상 과정에서 두 번이나 합의안이 파기되며 국회가 파행을 겪었지만 협상 과정을 가장 잘 아는 박 원내대표와 협상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제1야당이 안정돼야 정치와 국회가 안정되고, 국정의 축이 안정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렵사리 정상화된 정기국회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원내지도부 공백을 최소화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앞으로는 활을 든 장수가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제1야당의 배가 흔들리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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