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무안군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상품화반 ▲발효식초제조 창업반 2개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가 신청기간은 24일까지이다. 모집인원은 향토음식 상품화반과 발효식초제조 창업반 각각 35명이다.
향토음식 상품화반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향토음식 마케팅을 비롯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개발 및 상품화 전략 ▲맛집 탐방 ▲요리실습 등을 통해 식문화 해설사 자격증 취득으로 지역식문화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총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발효식초제조 창업반은 전통식품 발효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통해 곡물 ․ 과일 ․ 채소를 활용 다양한 식초제조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여 상품화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식문화 계승 및 향토음식 부가가치를 위해 꾸준히 지역에서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할 방침”이라며 “지역음식 명인 육성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로 창업과정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