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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하기관장 채용 끊임없는 '보은인사' 논란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본부장・사무처장 채용 '보은인사'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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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10.02 09:50:28

광주광역시가 산하 출연기관 기관장을 채용하면서 윤장현 광주시장 '보은인사'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윤 시장 선거 캠프에 활동했던 인사가 임명돼 '보은인사'라는 지적이 일었다. 또 같은달 29일 광주 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공개 PT를 통과한 후보 2명 중의 1명이 사전 내정설이 나돌던 윤 시장의 지인이 포함돼 임용 시 또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일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 본부장과 사무처장 채용에 윤 시장 '보은인사' 우려를 제기했다.

센터는 '14년 7월4일 임기가 만료되어 공석상태인 센터 본부장과 곧 임기가 만료되는 사무처장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 9월20일 채용공고를 냈다. 오는 6일 원서접수 후 7일 서류전형 합격자발표, 8일 면접을 통해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현재 본부장 선정과정에서 광주시는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로 3달간 업무공백상태로 두더니 9월30일 채용계획을 공고 개천절, 한글날 및 주말을 경유하여 하루 접수기간과 하루차이의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일주일사이에 기관장 선발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정은 충분한 검증 등이 진행되기 힘든 일정으로 또다시 내정된 보은인사가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광주시 산하 출연기관등 기관장 선발과정에서 보은인사, 정실인사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현장 업무에 적합한 기관장 선발을 위한 충분한 검증과 공정절차를 요구하기 위해 광주시와 센터앞 1인시위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센터운영이 현장업무중심보다는 사무, 행정처리 중심적으로 운영되면서 현장 운전원들의 고충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운영 및 업무개선과정에서도 현장 운전원들의 참여가 보장되지 못했고 이로 인한 현장 민원의 고충은 모조리 운전원들의 몫이었다"며 "센터의 실질적 운영책임자인 본부장과 사무처장 선발과정에서 현장운영 및 내부구성원간의 민주적 운영 적합성에 대한 검증절차가 충분히 진행되지 못한 채 진행된 자리채우기식 인사의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광주시 장애인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 광주시장이 설치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 2008년 개원해 현재 차량 85대 130여명의 운전원 및 사무직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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