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공식출범으로 시가총액 10조원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새사옥을 판교에 꾸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일 성남시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성남시는 "다음카카오의 공식 출범을 10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그동안 다음카카오의 통합사옥 최적지로 성남 판교를 꼽은 바 있는데, 오늘 다음카카오가 출범과 함께 이를 공식화하면서 결실을 맺었다"고 논평했다.
이어 대변인은 "부부의 백년해로는 신혼집에서 출발하는 만큼, 오늘 합방한 다음카카오의 판교 신혼집이 글로벌 성장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며, 이를 위한 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약속했다. 한편, 다음카카오 통합법인 임직원수는 약 2300명에 이르고 자회사를 포함하면 3200명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