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 한 치과병원이 부분적으로 해오던 기부봉사를 당진 전지역으로 확대하기로하고 당진시복지재단과 이치과병원이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30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 이치과 병원이 지난 16년동안 주변의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해오던 것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당진시청에서 30일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치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치과진료가 어려운 2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3천만 원 상당의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 등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당진에서 16년 동안 진료활동을 해 오면서 주변의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진료와 기부를 해 오던 것을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전지역으로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기부활동을 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홍장 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창규 이치과병원은 이번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활동을 체계적으로 돕는 한편 재단의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부문화 확산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치과병원과 복지재단은 관내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진료협약안을 포함해 피부과 등 타 진료과목까지 무료진료 네트워크를 확대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4명의 전문이가 진료하고 있는 이치과병원은 당진시 읍내동 진원타워 9층에 위치해 있으며 첨단의료기기를 도입해 장애인 치과진료도 진행하고 있다.